사회이민석

'용지 부족' 서울 송파구 잠실7동 밤샘 대치‥112신고 135건

입력 | 2026-06-04 09:30   수정 | 2026-06-04 09:30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1백 건이 넘는 경찰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겪은 서울 송파구 잠실7동 투표소와 관련해 어제 오후 6시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112 신고가 135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 당일인 어제 이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모자라 투표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중앙선관위는 투표용지를 추가로 이송한 뒤 투표 마감 시간을 밤 10시로 늦췄는데,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주장하는 유튜버와 시민들이 몰려와 투표함 반출을 막은 채 밤샘 항의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아침 8시를 기준으로, 해당 투표소 앞에는 2백 명 정도의 인파가 남아 있으며 투표함을 옮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물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아직은 투표함을 반출할 계획이 없다″고 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시장 선거를 기준으로 잠실7동 제2투표소에는 약 2천 표가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외에 서울지역에서 투표와 관련해 들어온 112 신고는 29건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