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한솔

에버랜드 판다 아이바오, 넷째 딸 순산‥"판다 모녀 모두 건강"

입력 | 2026-06-10 14:35   수정 | 2026-06-10 14:40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가 세 번째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에버랜드 측은 오늘 ″지난 3일 엄마 판다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암컷 아기 판다 1마리가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기 판다 몸무게는 171g으로 건강하며 산모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출산은 2020년 푸바오, 2023년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은 국내 세 번째 판다 자연 번식으로, 이로써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모두 4마리의 자손을 두게 됐습니다.

현재 아이바오와 아기 판다는 사육사와 수의사들의 24시간 밀착 케어를 받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엄마 아이바오가 과거 경험을 살려 능숙하고 포근하게 아기를 보살피고 있다″며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파견온 전문 사육사가 산후 회복을 돕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뿐인 데다, 통상 봄철 하루에서 사흘 정도에 불과해 자연 번식이 매우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이번에 태어난 아기 판다가 스스로 걷고 면역력을 갖추는 등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면밀하게 관찰하며 일반 공개 시기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공개 전까지는 유튜브 ′에버랜드′,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기 판다의 일상을 공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