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최다함

경찰 "'봉쇄시위'로 피해보는 체육단체 요청 시 공권력 투입 검토"

입력 | 2026-06-15 13:15   수정 | 2026-06-15 13:53
경찰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12개 체육단체가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고 있는 시위대에 대해 공권력 투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체육단체의 권리행사를 방해하는 건 분명한 불법행위″라며 ″단체에서 요청하면 공권력을 투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기장에 들여보내 줄 것을 촉구하는 대한체육회 기자회견을 보고 공권력 투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기동대를 동원해 내부로 들어가면 충돌이 생겨 고민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체육단체의 내부 진입을 막는 건 업무방해 혐의에 해당한다″며 ″증거를 확보한 후 사법처리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경기장 봉쇄로 업무가 마비된 체육단체들을 대표해 오늘 오후 2시 반, 경기장에 들여보낼 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