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문현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 위기를 틈타 기름값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 2명 중 김 모 씨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만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또 다른 직원 김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올해 3월 초 중동 위기 확대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이를 틈타 국내 시장을 과점하는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가 담합해 국내 기름값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