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음주단속 피하려 경찰 치고 달아난 현직 경찰 영장 기각

입력 | 2026-06-22 10:10   수정 | 2026-06-22 10:10
음주 단속을 피하기 위해 단속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지난 19일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30대 경찰관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 경찰관은 지난 10일 밤 11시쯤 김포시 구래동 도로에서 음주 단속 중인 경찰관과 택시 등을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도주를 제지하려던 단속 경찰관은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고, 택시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지만 차량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추적에 나선 지 3시간여 만인 이튿날 새벽 2시쯤 김포 자택에서 달아난 경찰관을 검거했는데, 당시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검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