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중국, 일대일로 국가서 무역흑자 45% 확보‥대미 흑자 상회

입력 | 2026-01-01 22:43   수정 | 2026-01-01 22:44
중국의 최대 무역흑자 대상 지역이 미국에서 일대일로 국가로 바뀌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하는 통계를 분석해, 지난해 1∼11월 중국이 일대일로 국가와 무역에서 기록한 흑자액은 약 4천800억 달러, 우리 돈 약 695조 원으로, 중국 전체 무역흑자의 45%에 해당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무역흑자에서 일대일로 국가의 점유율은 2024년 29%에서 1년 만에 16%포인트나 상승했지만, 지난해 1∼11월 중국 무역흑자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 대비 10%포인트 넘게 하락한 24%로 나타났습니다.

일대일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제창한 개념으로 중국 서부와 남부 아시아 지역, 아프리카, 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를 뜻합니다.

신문은 중국이 2018년 무역흑자의 90% 이상을 대미 무역에서 얻었지만 계속 하락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관세 정책과 수출 규제로 미중 무역 마찰이 격화하자 중국이 일대일로 국가 대상 수출을 강화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