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권희진

'트럼프 압박'에 손잡은 중국, 캐나다‥"새 전략적 동반자 관계"

입력 | 2026-01-16 17:34   수정 | 2026-01-16 17:35
트럼프 정부의 관세 압박과 캐나다에 대한 합병 위협 속에 그동안 갈등을 벌여 온 중국과 캐나다 정상이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캐나다 관계의 발전은 양국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고 카니 총리도 ″분열의 시기에 새로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과 캐나다는 2005년 후진타오 주석이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선언한 이후, 2018년 멍완저우 화웨이 회장 체포가 무역 분쟁으로도 이어지면 갈등을 키워왔습니다.

그러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후 중국과 캐나다가 ′관세 폭탄′을 맞는 등 비슷한 처지에 놓이면서 관계 개선의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이 그린란드 합병 야욕을 드러내면서 과거 트럼프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될 수 있다고 지목했던 캐나다는 미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과의 관계 회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