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민찬

스페이스X, 우주정거장 향해 12번째 장기 체류팀 유인선 발사

입력 | 2026-02-13 21:13   수정 | 2026-02-13 21:14
미국, 프랑스, 러시아 출신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스페이스X 우주선이 미국시간 13일 새벽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은 동부시간으로 13일 오전 5시 17분쯤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을 탑재한 팰컨 9 로켓이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크루-12′라는 이름의 이번 임무에는 NASA 소속 제시카 메이어와 잭 해서웨이, 유럽우주국 소속 프랑스인 소피 아데노,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소속 안드레이 파다예프가 참여했습니다.

우주비행사 4명은 34시간 동안 비행해 14일 오후 우주정거장에 도착하고, 지구 상공 약 420㎞에 있는 궤도 실험실 플랫폼에 도킹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앞으로 8개월간 국제우주정거장에 체류하면서 미세중력 상태에서 다양한 과학·기술·의료 분야 연구 활동을 합니다.

스페이스X는 NASA와 민간 유인 수송 프로그램 계약에 따라 2020년 5월 첫 번째 ′크루′ 임무를 시작해 로켓 발사와 우주선 비행을 맡고 있는데, ′크루-12′는 NASA가 스페이스X 발사체를 통해 보낸 12번째 ISS 장기 체류 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