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2-25 16:19 수정 | 2026-02-25 16:20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마이클 니드햄 국무부 고문 등 한국을 방문한 미국 국무부 고위 인사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했던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를 만난 걸로 확인됐습니다.
손 목사 측에 따르면 니드햄 고문과 줄리 터너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부차관보 대행은 어제 손 목사를 만나 오찬을 함께 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손 목사는 ″미국 측에서 오찬과 면담을 먼저 제안해 만난 것″이라며 ″니드햄 고문이 자신과 가까운 밴스 부통령에게 대화 내용을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손 목사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교회 기도회 등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 등을 했다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구속됐고, 지난달 30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풀려났습니다.
밴스 미국 부통령은 앞서 김민석 총리에게 ′한국의 종교 자유′와 함께 손현보 목사를 거론했는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쿠팡과 디지털 무역장벽· 온라인플랫폼법·손현보 목사 등 미국 정부가 다루는 현안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