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트럼프, 이란 후계구도 개입 시사‥하메네이 차남 용납 불가

입력 | 2026-03-06 10:59   수정 | 2026-03-06 1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의 후계 구도에 자신이 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보도된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이 되는데 관여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임명에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의 최고지도자로 숨진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데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이란에 조화와 평화를 가져올 사람을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란이 하메네이의 기조를 이어갈 지도자를 세울 경우 미국은 5년 안에 다시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벌일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이란 국민은 물론 정권과 협력해 핵무기 없이도 이란을 훌륭하게 건설할 인물이 그 자리에 오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