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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 표기 한국에 반발한 대만, 한국도 '남한'으로 표기 변경

입력 | 2026-03-18 15:24   수정 | 2026-03-18 15:25
대만이 한국 전자입국신고서상의 ′중국(대만)′ 표기에 반발해 일부 출입국과 외국인체류 관련 서류에 ′한국′ 명칭을 ′남한′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대만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양자 대등의 원칙에 따라 이달 1일 이미 대만의 ′외국인 거류증′상의 한국 명칭을 남한으로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이 오는 31일까지 긍정적 응답을 내놓지 않을 경우 ′대만 전자입국등록표′에도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전자입국신고서상 출발지와 목적지 란에 대만을 ′중국(대만)′으로 표기하는 것은 부당하며, 이에 따라 대만 외교부는 한국 측에 엄정 교섭을 제기하며 수정을 요구했다고 대만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대만 외교부는 또, ″한국 측의 처리에 실망했다는 대만 대중들의 비판을 계속 접수하고 있다″며 ″한국이 상호 존중과 대만의 요구를 직시해 조속히 수정할 것을 호소한다″ 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