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상연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의 핵심 에너지 시설이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연쇄 타격을 입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쿠웨이트에서는 국영 석유공사 산하 정유·석유화학 시설이 잇따라 공격받아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상당한 물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공격은 쿠웨이트 석유공사 본부가 드론 공격으로 불길에 휩싸인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발생한 것이며, 이 피격 전후로 쿠웨이트 국제공항과 대형 정유 시설에 대한 공습도 반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이 자국 석유화학 단지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하며, 기존의 석유·가스 시설뿐 아니라 전력과 담수화 설비까지 타격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도 아부다비 인근 대규모 석유화학 공장이 피격돼 연쇄 화재가 발생했고, 현재 가동이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