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소희

한국 떠나며 인스타 방출‥마크롱 'B컷 영상' 터졌다

입력 | 2026-04-06 16:50   수정 | 2026-04-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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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지난 2~3일 우리나라를 찾았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빡빡하게 이어졌던 1박 2일간의 장면들을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던 장면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방한 첫날 용산 전쟁기념관부터 찾았던 마크롱 대통령이 올린 영상은 6.25 참전용사와의 대화 모습이었습니다.

[이병선/6.25 참전용사]
″참 고마워요.″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이렇게 아직도 계셔서 저희에게 기억을 상기시켜주셔서 저희가 감사합니다.″

[이병선/6.25 참전용사]
″참 친절했어요.″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한국에서 명분이 있는 전쟁을 할 수 있어서 프랑스 사람들도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그는 SNS에 ″한국전 참전 용사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자유를 위한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린다″고 밝혔는데, 이 영상은 이재명 대통령 역시 자신의 SNS에 공유했습니다.

이어 청와대를 찾은 마크롱 대통령은 양국 정상 부부의 상춘재 사진, 그리고 이 대통령의 손을 맞잡고 어깨에 손을 올린 사진을 올리면서 한글로 ″친구들″이라고 적었습니다.

양국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한 행사에선 ″우리는 약육강식 논리를 믿지 않는다″며 미국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프랑스인과 유럽인들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약육강식의 논리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약속할 때 우리는 함께 나아갑니다.″

그는 특별강연을 했던 연세대 학생으로부터 선물받는 장면을 공개하며 ″정말 감사하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배우 전지현, 전종서 씨와 가수 싸이,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 등과 함께 찍은 셀카를 올렸는데, 마지막 일정인 문화계 인사와의 만찬 당시 촬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손가락 하트′라는 한글 문구와 함께 방한 기간 경험했던 일정들을 편집해 올린 영상에선, 스트레이 키즈의 노래 ′승전가′를 배경음악으로 골랐습니다.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필릭스는 프랑스 명예대사로 활동 중인데, 이 영상은 6일 오후 2시 현재 조회수 280만을 기록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방한 일정과 관련해 총 7개의 게시물을 SNS에 올렸고, 이재명 대통령은 ″140년 우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더 빛날 양국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