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미국·이란 협상 무대' 파키스탄 긴장 고조‥'철통 경계' 태세

입력 | 2026-04-10 18:52   수정 | 2026-04-10 18:54
미국과 이란의 종전 관련 협상 장소인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일부 지역이 사실상 봉쇄됐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당국은 양국 대표단의 숙소인 세레나 호텔의 일반 투숙객을 모두 퇴실시키고 주변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일부 소식통은 이 호텔에서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대표단 체류 기간 동안 이슬라마바드 진입로 일부를 차단하는 등 주요 도로를 통제하기로 했고, 구조대와 병원도 비상 대기에 돌입했습니다.

또 이슬라마바드 시 당국은 9일과 10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도로 곳곳이 컨테이너로 봉쇄되고 무장 병력이 배치돼 이슬라마바드가 사실상 ′보안 요새′가 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