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하늘
미국과의 종전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중재국인 파키스탄에서 오만으로 떠났다가, 현지시간 26일 파키스탄에 다시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외무부를 인용해, 아라그치 장관이 오만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러시아로 향하기 전 다시 파키스탄을 찾는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란 협상단의 일부가 테헤란으로 돌아가 종전에 관해 논의했으며, 오늘 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되돌아가 아라그치 장관과 합류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이번 주말 파키스탄에 집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이란 외무장관이 오만으로 떠나면서 미국도 협상단 출발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다만 아라그치 장관이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으로 곧장 돌아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훨씬 더 나은 새로운 제안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양측 모두 협상의 가능성은 남겨뒀다는 해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