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지영

美 베선트 재무장관, 오늘 오후 일본 도착 "폭넓게 논의할 것"

입력 | 2026-05-11 17:47   수정 | 2026-05-11 17:48
미중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오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기자들에게 ″폭넓은 항목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며 ″다카이치 총리를 만나게 돼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내일 다카이치 총리와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대신을 만나 회담을 갖는 한편 주요 민간기업 최고경영자들과도 만나 면담할 예정입니다. 회담에선 외환시장 안정화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망 문제 등이 다뤄질 걸로 예상됩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베선트의 방일은 일본의 자금 흐름이 미국 시장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와 일본이 미국에 중요한 파트너임을 동시에 부각시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각에선 외환 개입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베선트가 금리 인상을 지지하거나 더 나아가 일본 정부에 재정건전성 확보를 촉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베선트 장관은 모레(13일) 곧바로 서울로 이동해 중국의 통상 협상을 총괄하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