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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이란 군사 행동에 무게"‥"국방부, 공격적 접근 주장"

입력 | 2026-05-12 16:47   수정 | 2026-05-12 16:47
종전 조건을 두고 미국과 이란이 공개 충돌한 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행동 재개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복수의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CNN방송은 현지 시간 11일, 대통령 참모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더 진지하게 전투 작전 재개를 고려하고 있다″며, ″트럼프가 점점 인내심을 잃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국방부 관계자들이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압박하기 위해, 표적 공습 등 보다 공격적인 접근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가 핵 문제에서 양보를 끌어내기 위해 어떤 형태로든 군사 행동을 취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도하며, 한 당국자는 ″트럼프가 그들을 손 봐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악시오스는 군사 행동으로는 중단된 선박 호송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을 재개하는 것과 미군이 식별하고도 아직 공격하지 않은 표적의 25%를 타격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측은 미군이 특수부대를 보내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확보하는 작전을 원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위험도가 높다는 이유로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악시오스는 또 트럼프가 현지시간 11일 JD밴스 부통령과 위트코프 백악관 특사, 루비오 국무장관, 헤그세스 국방장관 및 합참의장과 CIA 국장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이란 전쟁 방향을 의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CNN은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여전히 외교적 협상에 기회를 더 줘야 한다는 이들이 있지만, 많은 인사들이 중재를 맡은 파키스탄이 이란에 더 직접적인 태도를 취하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