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병화

이란 외무 "미국 못 믿어‥'대화 계속하자'는 메시지는 받아"

입력 | 2026-05-15 20:55   수정 | 2026-05-15 20:55
이란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미국을 믿을 수 없다면서도 외교만이 해법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현지시간 15일 브릭스 외무장관 회의가 열린 인도 뉴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과 합의가 되려면 불신이 명확하게 해결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을 불신하는 이유에 대해선, 지난 2월 말 제네바에서 열린 미국과의 핵 협상에서 ′중요한 진전′ 등을 언급하고도 이틀 뒤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시작한 점을 들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또, 현재 휴전이 ″아주 깨지기 쉬운 상태″라면서도, ″협상과 외교만이 유일한 윈-윈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관련해선 이란군과 ″반드시 조율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면서, ″기뢰와 장애물이 해협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선박들을 안전하게 안내해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