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이란 혁명수비대, 이스라엘군 '전쟁 전 지점' 철수 요구

입력 | 2026-06-04 20:00   수정 | 2026-06-04 20:01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스라엘군의 철수를 주장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조직 쿠드스군의 에스마일 가니 사령관은 현지시간 4일 발표한 성명에서 ″레바논 저항전선, 즉 헤즈볼라의 최소 요구 조건은 찬탈자 정권이 ′40일 전쟁′이 시작되기 전의 지점으로 후퇴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0일 전쟁은 2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이 벌인 전쟁을 뜻합니다.

이 성명은 하루 전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중재로 합의한 새 휴전안에 대해 혁명수비대가 헤즈볼라를 대신해 낸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공격 중단과 레바논 휴전을 미국과 종전 협상의 필수 조건으로 고수하는 가운데, 가니 사령관이 레바논 휴전의 기준점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