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이란 외무부 "종전 양해각서 서명 14일은 아냐"

입력 | 2026-06-13 22:49   수정 | 2026-06-14 02:08
이란 외무부가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 서명이 일요일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3일 이란 국영매체를 통해 ″서명 시점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내일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가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며칠 내로 서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며 ″상대방이 이 과정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란 대표단이 며칠 내로 스위스 제네바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해 양해각서를 최종적으로 체결할 가능성을 질문받자 ″정확한 서명 시점을 기다려야 한다″면서도 ″앞으로 1∼2일 이내에 제네바 등지로 향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중재해 온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13일 오후 ″앞으로 24시간 내 최종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합의문 전자 서명을 곧바로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