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6-16 10:38 수정 | 2026-06-16 10:58
자신의 큰딸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일본 프로야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아베 신노스케 전 감독에 대해 도쿄 지검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전 감독은 지난달 25일 밤 도쿄도 내 자택에서 두 딸의 다툼을 말리던 중 장녀의 넥타이를 잡고 밀쳐 넘어뜨린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가 석방됐습니다.
이 일로 아베 전 감독은 요미우리 감독직에서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이후 피해자인 딸이 ′챗GPT의 권유로 아동상담소에 신고하게 됐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AI 사용을 둘러싸고 사회적으로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도쿄지검은 ″폭행 양상이나 범행 후 상황 등 증거 내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처분에 대해 아베 전 감독은 대리인을 통해 ″전적으로 자신의 미숙함 때문이며 모든 잘못은 나에게 있다. 소중한 가족에게 큰 부담을 주게 돼 후회할 뿐이며 매일 잃어버린 것의 크기를 느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