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자율주행 보조 기능 켠 테슬라, 미국서 주택 돌진해 1명 사망

입력 | 2026-06-22 15:39   수정 | 2026-06-22 15:53
미국에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 파일럿이 켜진 테슬라 차량이 주택으로 돌진해 주민 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지난 19일 휴스턴 서쪽 케이티시에서 테슬라 모델3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주택을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차량이 빠른 속도로 주택에 충돌하면서 현관 쪽에 있던 70대 주민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 당국은 사고 직전 차량이 왜 속도를 제어하지 못했는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오토 파일럿은 차선 유지와 앞차 간격 유지 등을 돕는 운전자 보조 기능으로 테슬라 매뉴얼은 해당 기능을 켠 상태에서도 운전자가 항상 핸들을 잡고 돌발 상황에 직접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오토 파일럿이나 완전자율주행이라는 명칭이 소비자에게 완전한 자율 기능처럼 오해를 줄 수 있다는 논란과 함께 관련 소송도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