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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ht Now]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체제 출범…"국민, 이념에 반응하지 않아"

입력 | 2020-05-27 17:21   수정 | 2020-05-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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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참패 후 42일 만인 27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출범시켰습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은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조직위원장회의 비공개 특강에서 ″일반적 변화가 아닌, 엄청난 변화만이 대선 승리의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제 시대가 바뀌었고 세대가 바뀌었다″며 ″당의 정강과 정책부터 시대정신에 맞게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동안 통합당의 전통적 지지층에게 호소해 온 ′보수′나 ′자유우파′를 더는 강조하지 말자면서 ″국민은 더이상 이념에 반응하지 않으니, 보수냐 진보냐로 나누지 말자″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래통합당 상임전국위원회에서는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2020년 8월 31일까지′로 규정한 당헌 부칙과 관련해, 비대위를 둘 경우 이를 적용하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김종인 비대위의 임기는 내년 4월 7일 재·보궐 선거까지가 됐습니다.

통합당은 이와 함께 비대위원 9명도 선임했습니다.

비대위에는 김 위원장과 함께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김미애 당선인과 김현아 의원이 여성 비대위원으로 합류합니다.

여기에 재선인 성일종 의원과 1980년대 생인 김병민 서울 광진갑 조직위원장, 김재섭 서울 도봉갑 조직위원장, 정원석 청사진 공동대표 등 3명이 비대위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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