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동욱

강원도 고성 펜션에 불, 투숙객 32명 놀라 대피 外

입력 | 2016-02-09 07:03   수정 | 2016-02-0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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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펜션에서 불이 나 연휴를 맞아 나들이에 나섰던 투숙객들이 대비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귀경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정동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소방관들이 펜션 객실로 굵은 물줄기를 뿌려댑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의 한 펜션에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투숙객 등 32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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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0분쯤, 전북 익산시 함열역에서 무궁화호 열차에서 내리던 58살 이 모 씨가 반대편에서 오던 KTX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양방향 열차 운행이 30여 분 동안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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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완전히 불에 타 뼈대만 남았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도 이천시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에서 엔진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한 개 차로가 통제돼 고속도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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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 서울 구로동 고척교에서는 승용차와 미니버스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32살 장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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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저녁 7시쯤에는 광주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휴대용 부탄가스통이 폭발해 59살 이 모 씨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 옆에 둔 휴대용 부탄가스통이 음식물 조리 중 과열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