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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가격 한 주 만에 최고 13% 급등

입력 | 2019-07-15 17:15   수정 | 2019-07-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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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발표 이후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이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기가비트 D램 제품의 현물 가격은 지난주 3.26달러로 거래를 마쳐 일주일 전에 비해 7.6% 올랐습니다.

상대적으로 저사양 제품인 DDR3 4기가비트 현물가는 지난 12일 1.6달러를 기록하며 주간 상승폭이 12.7%에 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부터 급락세가 이어진 데 따른 반발 효과가 나타나는 데다, 최근 일본의 일부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가 시장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