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이서경 캐스터

[날씨] 동해안 아침까지 비…주말 전국 하늘 쾌청

입력 | 2019-10-18 17:22   수정 | 2019-10-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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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서울 등 서쪽 지방은 따스한 햇살 아래 가을 바람만 솔솔 불어왔는데요.

여전히 영동과 경상도 등 동쪽 곳곳으로는 가을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과 울산 등 경상도 해안 지방에는 제법 굵은 비가 내리고 있고요.

이 남동 해상에 보이는 구름 떼가 동쪽 지방에 조금 더 영향을 주겠습니다.

앞으로 경상도 해안 지방에 5에서 3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동해안의 비는 내일 아침 시간 중에는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로는 전국 하늘이 쾌청하게 드러나겠습니다.

쾌청한 주말을 맞아서 가을산행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서울에 상륙한 단풍 물결이 남쪽으로 갈수록 파고들고 있습니다.

계룡산 등 충청 지역도 첫 단풍이 시작됐습니다.

다만, 이번 주말 산행하실 때는 설악산과 지리산 등 내륙 깊은 산지에서는 아침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져 조금 춥게도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산행 옷차림 잘하셔야겠습니다.

그밖에 내륙 지방의 아침 기온은 서울이 12도, 광주는 14도 등으로 널과 비슷하겠고요.

한낮기온은 서울이 22도, 부산은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대체로 맑은 날들이 많겠고 크게 추워지진 않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