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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규제' 日, 불화수소 對韓 수출 99% 급감

입력 | 2019-10-30 17:11   수정 | 2019-10-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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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품목으로 지정한 불화수소의 한국 수출이 지난 9월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99% 이상 감소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이 일본 재무성 자료를 분석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반도체 세정 과정에 사용하는 불화수소의 지난 9월 한국 수출액은 372만 3천엔, 우리 돈 약 4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9.4% 줄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월부터 수출 심사를 까다롭게 하는 방법으로 불화수소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의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