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임명현

文 "스쿨존 과속방지턱 식별 쉽게 개선"

입력 | 2019-11-20 17:08   수정 | 2019-11-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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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운전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 이른바 스쿨존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실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스쿨존 내 교통 사망사고를 가중처벌하고, 단속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법제화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스쿨존의 과속방지턱을 길고 높게 제작하는 등 누구나 식별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MBC에서 진행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스쿨존 교통사고로 숨진 9살 김민식 군의 부모와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