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이학수

日 수출 대상국서 韓 순위 하락…수출 규제·불매 영향

입력 | 2019-12-06 17:17   수정 | 2019-12-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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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 대상국 순위에서 한국이 14년 만에 한 계단 내려간 4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와 일본관세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의 한국 수출액은 3천818억엔으로, 전체 수출에서 한국의 비중은 5.8%에 머물렀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이 2005년 6월 미국과 중국에 이어 일본의 수출국 3위에 오른 이후 14년 3개월간 유지해온 순위도 한단계 내려갔습니다.

최근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의 대(對)한국 수출을 제한한 데다가 한국 내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등의 영향으로 맥주와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의 판매가 위축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