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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날씨] 온종일 탁한 공기…낮 동안 온화해
입력 | 2019-12-24 20:47 수정 | 2019-12-2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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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할아버지도 마스크를 껴야 할 정도의 날씨입니다.
눈은커녕 사흘째 미세먼지만 자욱한데요.
성탄절인 내일도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방 중심으로는 온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먼지 농도를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네요.
만약 이른 아침 이동하신다면 안개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밤새 복사냉각이 활발해지면서 특히 중부 내륙에 짙게 끼겠고요.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좁혀지고 수증기가 얼어붙어 길도 미끄러울 전망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겨울이지만 낮 동안은 온화합니다.
특히 남부 지방은 예년 3월 하순마냥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구름이 없는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점차 남쪽 해상에 있는 기압골이 다가와 내일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내륙 지방은 가끔씩 구름만 지나겠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오락가락 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 서울 영하 2도가 되겠고요.
낮에는 서울 7도, 부산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는 모레 충청과 남부 지방까지 확대가 되겠고요.
이후로는 찬바람이 불면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