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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팔짱 자주 끼면 부종 생겨요
입력 | 2019-12-21 06:36 수정 | 2019-12-2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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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우면 습관적으로 팔짱을 끼게 되죠.
이런 자세가 혈액순환을 방해해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팔짱을 끼면 두 팔이 심장과 주변 혈관을 압박하고, 장시간 이 자세를 유지하면 심장으로 들어가는 정맥혈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한다고 합니다.
혈관이 막히면서 팔에 부기가 생길 수 있고, 혈액순환과 심장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팔짱 낀 자세로 30분 이상 있으면 팔 신경이 눌려서 저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잘 때 이런 자세를 취하면 깊이 잠들지 못하고 수시로 잠을 깨기 쉽습니다.
또한, 팔짱을 끼는 자세는 현대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둥근어깨증후군′을 유발합니다.
어깨가 안쪽으로 둥글게 말려 등이 구부정해지고, 척추 건강에도 해로운데요.
한 손은 겨드랑이에, 다른 한 손은 팔 위에 얹다 보면 양쪽 어깨높이가 달라지면서 척추가 틀어지고, 몸의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직 성장이 끝나지 않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신체발달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팔짱을 끼는 습관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