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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두 번째로 무더웠던 2019년…우리나라도 '역대 2위'
입력 | 2020-01-16 12:14 수정 | 2020-01-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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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연평균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과 6월, 7월을 제외한 모든 달의 기온이 평년보다 1도 이상 높아 연평균 기온이 역대 2위, 최고 기온은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강수량은 들쑥날쑥해 1월 강수량은 통계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가장 적었고, 가을 태풍의 영향으로 10월 강수량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지난해에는 전 세계 기온도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면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이 같은 극한 기상이 앞으로 더욱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