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손하늘

경찰, 경주시청 철인3종팀 '팀닥터' 구속영장 신청

입력 | 2020-07-12 12:05   수정 | 2020-07-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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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선수들을 폭행하고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경주시청 철인3종팀 ′팀닥터′ 안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달 사망한 고 최숙현 선수 등에게 가혹 행위를 하고, 선수들을 성추행한 혐의와 함께 자격 없이 ′팀닥터′ 직함을 쓰며 의료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안 씨는 앞서도 최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 지난 5월 말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으며, 추가 가혹행위가 드러나자 잠적했다가 그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