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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자동차보험 한방 진료비, 4년 전보다 167% 증가
입력 | 2020-07-12 12:08 수정 | 2020-07-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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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보험의 한방 진료비는 9천 560여억 원으로 4년전인 2015년보다 16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의 보고서에 따르면 경상환자에 속하는 상해등급 12~14등급 환자들이 한방진료를 선호하면서 자동차 보험의 한방 진료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일반 병·의원의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4.9% 증가에 그쳤고, 전체 자동차보험 진료비에서 한방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23%에서 지난해 43%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