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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그린벨트 해제 신중히 검토해야"

입력 | 2020-07-19 12:03   수정 | 2020-07-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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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주택공급 방안의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그린벨트는 한번 훼손하면 복원이 안되기 때문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며 ″주택공급과 관련된 백가쟁명식 언론보도를 정부가 뒤따라가기보다는 냉정하게 정제된 대책을 만들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서울시의 반대에도 국토교통부 장관 직권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엔 ″그렇게 정책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경질론에 대해선 ″사태 수습 후에나 논의할 수 있는 문제지 지금은 적절한 타이밍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