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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경 캐스터
[날씨] 돌발 폭우 계속…강원 남부·경상도 호우특보
입력 | 2020-08-06 12:12 수정 | 2020-08-0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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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강한 비바람을 몰고 왔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비는 잦아든 상황이고요.
강원도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무주 등 일부 지역은 굵은 비가 내리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새벽 시간대에 비해서는 빗줄기가 약해진 편입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강원도 인제 향로봉에는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고요.
서울 강남구에도 145mm까지 비가 내렸는데 특히 새벽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쏟아졌습니다.
그래도 오늘 비의 큰 고비는 넘겼습니다.
이에 따라서 서울 등 서쪽 지방의 호우특보가 닷새 만에 해제가 됐고요.
지금은 강원 남부 지방과 경상도를 중심으로만 호우특보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내일 빗줄기가 다시 굵어져서 내일은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또다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충청도와 전라도, 경북 북부 지방에 200mm 이상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