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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날씨] 중부지방 '강한 비' 집중…태풍 '장미' 북상
입력 | 2020-08-09 12:03 수정 | 2020-08-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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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엔 기상센터를 연결해 지역별 호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하명 캐스터, 강한 비뿐만 아니라 태풍까지 올라오고 있다고요.
◀ 박하명 캐스터 ▶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밤사이에는 제5호 태풍 장미까지 발생했습니다.
레이더 영상 보시면 현재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시간당 20에서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강약을 반복해서 내리겠습니다.
반면 남부 지방은 대체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서 남쪽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대부분 해제가 됐고요.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대부분 지역으로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밤부터 지금까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충남 원효봉에는 134, 용인에는 130, 서울 강동구에는 66mm가량의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최고 500mm 이상의 비가 더 예상이 되고요.
경남과 지리산, 제주도로는 최고 300mm 이상의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 지역으로도 100에서 200mm 안팎의 비가 예상이 됩니다.
현재 제5호 태풍 장미는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제주와 부산 부근을 지나면서 남부 지역에 비바람이 몰아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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