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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현
靑 "北에 추가 조사 요구…필요하면 공동 조사"
입력 | 2020-09-26 11:41 수정 | 2020-09-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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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해상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가 북한에 추가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북한이 밝힌 공식 입장과 우리 군이 입수한 첩보내용에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 필요하다면 남북 공동조사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임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청와대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북한에 추가 조사 실시를 요구하고, 필요하다면 남북 공동조사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어제 저녁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어제 통지문에서 밝힌 사건 경과와 우리 군의 첩보 판단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입니다.
앞서 우리 군은 ′북측이 우리 국민을 총살한 뒤 시신을 불태웠다′고 발표했지만, 북한 통일전선부는 ′총격 이후 시신은 사라졌고 부유물만 태웠다′고 전해온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또 재발방지를 위해 서해 감시 및 경계태세를 시급히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남북의 공동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이를 위한 대화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숨진 공무원의 친형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정부가 북한의 면피성 사과로 이번 사태를 덮으려 한다면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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