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정오뉴스
강민구
日 "코로나 3차 대유행"…유럽 '의료 붕괴' 위기
입력 | 2020-11-12 12:10 수정 | 2020-11-12 12:2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코로나19로 올림픽까지 연기했던 일본에서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다시 늘고 있습니다.
유럽은 폭증하는 환자로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기업 바이오엔텍이 개발 중인 백신이 코로나19 예방률 90% 이상이라 발표된 직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갑자기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히데마사 나카무라/도쿄올림픽 관계자]
″백신이 아직은 사용 승인 전이기 때문에 지금은 코로나19 검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올림픽까지 연기했던 일본은 신규 확진자가 석 달만에 다시 1,500명을 넘기며 빠르게 확산되자 백신 개발이 절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하루 6만 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는 프랑스는 의료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병상이 이미 꽉 차 환자들을 제트기에 실어 500km나 떨어진 독일로 이송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코로나19 사망자가 지난 5월 초 이후 가장 많은 수준까지 치솟아 유럽에선 처음으로 누적 사망자 수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러시아도 하루 사망자 수 430명을 넘기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독일은 신규 확진자가 1만 8천 명에 달해 정부가 2차 파동의 심각성을 경고할 정돕니다.
유럽 지역 누적 확진자 수 1,270만 명.
확산세가 더욱 가팔라져 가는 유럽 연합은 현지시간 11일 화이자, 바이오엔텍과 계약을 맺고 백신 개발이 끝나는대로 3억 회분을 우선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강민구입니다.
<b style=″font-family:none;″>MBC 뉴스는 24시간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b>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