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열흘 만에 습격…대설, 충남·남부 눈날림

입력 | 2020-12-07 12:17   수정 | 2020-12-0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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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흘간은 미세먼지 걱정 없었는데 오늘은 다시 먼지로 뒤덮였습니다.

지금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부와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 포천이 99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서 평소보다 서너 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요.

서울 서초구도 63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 있습니다.

그나마 오후부터는 바람이 불면서 중부지방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씩 낮아지겠습니다.

오늘은 절기 대설이기도 한데요.

큰 눈은 아니지만 충남과 남부 내륙 지방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또 오늘 밤사이에는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져 내일 출근길은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끼겠고 동쪽 지방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5도, 광주와 대구는 10도선에 머물겠고요.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