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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영
하루 1,030명 역대 최대…'3단계' 검토 중
입력 | 2020-12-13 11:58 수정 | 2020-12-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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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천 서른 명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천 명을 넘어선 건 처음인데요.
정부는 오늘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모두 1,030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1,002명, 해외 유입이 28명입니다.
지난 1월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1천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주말을 맞아 진단검사 수가 줄었지만 하루 전보다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에서 3백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며 수도권에서만 786명이 확진됐습니다.
어제까지 서울 서초구 가톨릭성모병원에서 9명, 강서구 성석교회 관련 33명, 인천 연수구 아파트 단지에서 청소업체 직원 5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 밖 감염도 계속돼 부산에서 56명, 대구에서 28명, 강원에서 17명, 충북에서 15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 달성군 종교시설 관련 32명, 울산 남구 중학교 관련 27명, 강원도 강릉시 기타 강습 관련 18명이 확진되는 등 전국에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모두 58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늘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현재 2.5단계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릴지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역에서도 감염병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병상과 인력을 추가 확보하는 공공의료체계 강화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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