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4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할 듯

입력 | 2020-12-13 12:00   수정 | 2020-12-1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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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가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하도록 권고했습니다.

CDC 접종자문위의 권고는 새로 개발된 백신이 접종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CDC가 최종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면 미국에서는 현지시간 14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 최고운영책임자는 월요일인 14일 오전부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미 전역의 145개 배송지에 도착하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미국 내 최초 백신 공급분은 총 300만회 투여할 수 있는 물량으로, 각 지역 병원 등 636곳으로 운송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