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서경 캐스터

[날씨] 중부 눈 펑펑…눈 그치고 강력 한파

입력 | 2020-12-13 12:02   수정 | 2020-12-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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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눈다운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오늘 아침 경기도 일산의 모습인데요.

굵은 눈이 쉴 새 없이 쏟아지면서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새벽부터 눈이 내린 서울도 3.2cm가량이 쌓였습니다.

서울에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그밖에 경기도와 강원, 충청과 경북북부 지방을 중심으로도 대설특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지금 굵은 눈은 강원도와 경북 등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고요.

서울은 아침 시간대에 비해서 눈발이 약해졌습니다.

앞으로 영서 남부 지방과 경북 북부 지방에 2에서 5cm, 서울 등 중부 지방에 1에서 3cm까지의 눈이 오겠습니다.

눈이 그친 뒤로는 강력 한파가 밀려오면서 내일 출근길에는 서울이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