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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디저트] 기발한 상상력…'온라인 합창'

입력 | 2020-03-20 15:02   수정 | 2020-03-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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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상상력…′온라인 합창′

오래 준비한 합창대회가 코로나19 탓에 취소됐다면 어떨까요?

이 미국의 고등학교 학생들은 각자 촬영한 영상을 절묘하게 편집해 마치 한자리에서 공연한 것처럼 만들었습니다.

기발한 상상력에 풍성한 화음까지 더해져 꽤 근사하죠.

오프라인 모임이 어렵다면 이렇게 온라인을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결혼식도 ′드라이브 스루′

말레이시아의 결혼식 현장입니다.

그런데 좀 이상하죠?

신랑 신부가 하객이 탄 자동차가 다가오면 환한 표정으로 맞이하는데요.

창문 너머로 덕담을 주고받고 축의금도 미리 준비한 통에 집어넣고, 답례품까지 챙겨 가면 끝!

마치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같은 풍경이지만 덕분에 무사히 결혼식을 치뤘다고 하네요.

▶″혼자서도 지루하지 않아요″

남성이 거울 앞에 서서 홀로 잔을 부딪칩니다.

제법 파티하는 분위기가 나는데요.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집에 머무는 동안 벌인 일입니다.

집 안에 머물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지낼 수 있는 갖가지 아이디어가 온라인을 통해 퍼지는 요즘,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견디며 희망을 찾는 지혜를 발휘하려는 거겠죠.

▶″함께 이겨내요″…깜짝 ′발코니 공연′

이번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가보시죠.

한 남성이 발코니에서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을 연주합니다.

옆 건물에서도 색소폰 소리를 더해 매력적인 합주 무대가 완성됐네요.

이동제한령까지 떨어진 상황이니 이런 게 대세인 거겠죠?

코로나19가 만든 진풍경이네요.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