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이서경 캐스터

[날씨] 내일까지 최고 500mm…주 후반 중부 폭우

입력 | 2020-08-04 15:13   수정 | 2020-08-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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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이서경 캐스터! 전해주시죠!

◀ 리포트 ▶

오늘은 서울은 비가 잠잠하기만 하지만 오늘도 언제든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오늘 강한 폭우 구름대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방에서 폭발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에만 화천과 철원에는 200mm가 넘는 물 폭탄이 떨어졌고요.

비구름이 약간 빗겨났던 서울은 강우량이 2mm 안팎에 불과했습니다.

지금 비 상황 보시면 서울·경기 지역은 비가 잠잠한 반면 강원도를 중심으로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고요.

특히 주말 사이 비가 그나마 약했던 영동 지방마저도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동 지방의 호우 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속초와 양양은 호우경보로 강화됐고 강릉과 동해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영동 지방 전역이 호우 특보 지역에 해당하고요.

그 밖에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지방으로도 호우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언제든 쏟아질 수 있는데요.

일단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지방에 500mm의 이상이 쏟아지겠고요.

또 오늘 새벽 중국 푸저우 부근에 상륙한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까지 더해지면서 주 후반에도 중부 지방에는 많은 양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