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이서경 캐스터

[날씨] 전국 폭염·열대야…내일 영동 더위 주춤

입력 | 2020-08-19 15:14   수정 | 2020-08-19 15:1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다시 한번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이서경 캐스터, 폭염 상황어떻습니까?

◀ 이서경/기상캐스터 ▶

바깥에 잠시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입니다.

먼저 이 시각 기온부터 보시면 지도에서 짙은 붉은 색으로 보이는 동해안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35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 시각 기온 전남 광양이 37.4도까지 치솟았고요.

경남 양산이 36.2도, 서울도 31.1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앞으로 한두 시간 정도가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 대니까요.

물을 자주 마시고 야외 활동은 자제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여전히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특히 대구 등 경상도 지방은 9일째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더위는 밤 사이에도 식지 않아서 오늘 밤 사이에도 대도시와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그나마 내일은 영동지방에 동풍이 불어들면서 이들 지역의 더위는 주춤하겠고요.

하지만 내륙 지방은 당분간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