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오현석

총선 재외투표 내일 시작…재외국민 47% 투표 못 해

입력 | 2020-03-31 17:20   수정 | 2020-03-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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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해외 거주 유권자들의 재외투표가 내일부터 이란과 몽골, 세르비아, 라트비아 등 4곳의 재외투표소부터 시작됩니다.

당초 선관위가 집계한 확정 선거인 수는 17만1천959명이지만,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40개국 65개 공관의 선거 사무가 중단되면서 실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재외국민 선거인은 전체의 53.2%에 해당하는 9만1천459명에 불과합니다.

선관위는 재외투표 기간 중 주재국의 제재가 강화되거나 재외투표 진행이 불가능한 지역이 발생할 경우, 추가로 중지 결정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