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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정
전 세계 확진 250만…유럽 '봉쇄 완화' 움직임
입력 | 2020-04-22 17:10 수정 | 2020-04-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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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세계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유럽에선 경제적 악영향이 커지고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봉쇄 완화 조치를 취하는 국가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백명 시위대가 행진합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경제 활동 제한 조치를 풀라고 요구하는 겁니다.
[애쉴리/시위대]
″경험해보지 못한 수준으로 일자리가 심각하게 없어질 겁니다.″
의료진들은 시위를 막기 위해 나섰습니다.
이른바 봉쇄 조치 해제를 놓고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의 코로나 환자는 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50만 명을 넘어선 전세계 코로나 환자의 32% 수준입니다.
유럽은 코로나 확산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경제적 악영향이 커지자 봉쇄를 완화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전국 이동제한령과 비필수 업소 잠정 폐쇄 등의 조치를 내렸던 이탈리아는 주세페 총리가 다음 달 4일부터 일부 조치를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룩셈부르크와 벨기에 등도 봉쇄 완화 조치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행사들은 취소돼 독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 맥주 축제인 오토버페스트와 스페인의 황소 달리기 축제 등은 취소됐습니다.
러시아는 코로나 환자 급증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누적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MBC뉴스 조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