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이서경 캐스터

[날씨] 62년 만의 최고 더위…내일까지 폭염

입력 | 2020-06-22 17:27   수정 | 2020-06-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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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더웠습니다.

오늘은 특히 중부 지방의 더위가 극심했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35.4도까지 치솟으면서 6월 하순 기온으로는 62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그 밖에 강원도 영월도 36도를 넘어섰는데요.

이처럼 날이 더웠던 건 그간 열기가 쌓여있는 데다 볕이 강하고 바람마저 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일도 폭염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 충청과 전북, 경북 곳곳으로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고요.

내일 한낮 기온은 춘천과 대구가 33도까지 오르고 서울도 32도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는 구름이 차츰 많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강릉이 22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한 분포에서 시작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30도, 광주 30도까지 오르는 등 덥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전국에 장마가 시작되면서 폭염은 한풀 꺾이겠고요.

금요일까지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