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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코로나19 신규 확진 62명…해외 유입 급증
입력 | 2020-07-13 17:06 수정 | 2020-07-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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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또 6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가 국내 발생의 2배에 달할 정도로 급증했기 때문인데, 방역당국도 대응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정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으로 추가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62명, 닷새 만에 60명대로 늘어났습니다.
국내 발생은 19명, 해외 유입 사례는 이보다 두 배 많은 43명을 기록했습니다.
4월 중순 이후 10명 미만에 그쳤던 해외 유입사례는 18일째, 두자릿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 곳곳의 코로나19 재유행, 그 여파로 분석됩니다.
추가된 국내 환자 발생 지역은 서울 10명, 경기 3명 등 수도권이 13명, 광주 6명 등입니다.
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앞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고리가 좀처럼 끊어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특히 광주 방문판매 모임의 경우, 확진자가 나온 시설과 모임이 12곳으로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135명으로 늘었습니다.
방문 판매업체와 관련해, 정부는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업체 설명회 등을 국민이 직접 방역 감시자가 돼 국민신문고에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심상치 않은 해외 유입 증가세와 관련해선, 항공편 조정과 방역 강화 대상국가 추가 등의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정동훈입니다.